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개인들 :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
가 보고 싶었다. 일제를 상징하는 전범기 한가운데를 한 사내가 찢으며 달려가는 짧은 찰나의 예고편을 보고, ‘저 장면은 극장에 가서 보면 소름 돋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군함도가 개봉하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더 보고 싶었다.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었던 것. 군함도 예고편 한 장면. 사진 출처: 인사이트(http://www.insight.co.kr/news/110718) 군함도가 개봉하고 며칠이 지나 가 개봉했다. 여론을 보니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제법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것 같았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군함도를 먼저 보고 싶었지만, 아직도 못 봤다. 그리고 어찌 된 영문인지 지금 이렇게 택시운전사에 대한 감상을 먼저 적고 있다. 아내가 군함도 보다는 택시운전사를 더 선호했던..
리뷰/책
2017. 11. 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