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 - 아, 쇼잉이 필요한 거구나!
어쩌다 저쩌다 강남에 있는 한 PR Agency 에 입사하게 되었다. 면접은 4:1로 보았다. 지원자가 4명, 면접관은 대표 1명이었다. 면접 분위기가 매우 괜찮았다. 그래서 같이 면접을 봤던 4명 다 뽑혔다. 입사 후에 들어보니 원래는 1명만 뽑을 계획이었는데 다 괜찮은 것 같아서 4명을 다 뽑았다고 했다. 이 회사는 주로 회국계 회사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홍보대행사였다. 그래서 주일에 교회에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예상했던 대로 주말 출근은 없는 홍보대행사였다. 홍보대행사는 일이 바쁘고 클라이언트 행사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주말에 출근하는 일이 잦다. 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괜찮은 회사였다. 문과 출신으로서, 제시 받은 초봉도 생각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같이 일하는..
마케팅/마케터의 직장생활 에세이
2019. 5. 6.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