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 : 히틀러에 맞선 소년들
20세기 최대의 대학살이라고 불리는 ‘홀로코스트’. 위키백과에 따르면 유대인, 슬라브족 등 약 1천 1백만 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가 학살되었다. 이런 무자비한 일을 자행했던 것이 당시 나치 정권. 히틀러의 잔혹함에 용감히 맞서 싸운 10대 청소년들이 있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그 놀라운 이야기가 『소년은 침묵하지 않는다』에 펼쳐져 있다. 진짜냐고? 그렇다. 이거 정말 레알이다. 책의 이야기는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무엇보다 당시 10대 레지스탕스였던 ‘크누드 페데르센’의 인터뷰에 근거하고 있다. 1940년대. 크누드 페데르센과 동료들은 덴마크의 평범한 10대 청소년들이었다. 독일이 덴마크를 점령하기 전까지는, 분명 평범했다. 그러나 독일 점령 후, 이들은 달라졌다. 이웃 나라 노르웨이는 독일의..
리뷰/책
2018. 11. 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