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바쁘고, 주말에도 바빠서 12월 2주차 마케팅 뉴스 정리할 시간이 좀 처럼 나지 않았다.
좀 늦어서 애매하지만, 그래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싶어서 이제라도 올린다.
12월 2주차(12월 4일~12월 10일) 마케팅 뉴스 포스팅!
1. "언택트 마케팅"이 뜬다
언택트란 Contact와 Un-이 결합된 단어로, 사람과의 불편한 접촉을 줄이는 일종의 무인서비스를 함축하는 개념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뽑은 2018년의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의 진화가 ‘언택트 마케팅’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 기존에 직원이 했던 일을 소비자가 직접, 디지털 기기의 도움을 받아서 직원의 간섭 없이 쇼핑하는 추세다. SNS 등 비대면 접촉에서도 ‘과잉 연결’에 시달리는 피로감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대면 접촉을 ‘피곤한 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분석도 있다.
필기 => 카카오톡, 배달의민족 등의 서비스 역시 사람들의 이와 같은 심리를 파악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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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12030857011&code=920100#csidxac46e2f1623a4e3bdafb2d31df7397f
2. "평창 롱패딩" 이 평창올림픽 마케팅 활기 넣어
이번 평창올림픽 마케팅은 예년에 비해 뒤늦은 감이 있다. 최순실이 평창올림픽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마케팅도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평창 롱패딩이 흥행하면서 업계 분위기도 확 달라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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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12032147015&code=920501#csidx8fd5bf97e0c3ad5831842bcfab339b8
3. 구글 "잠금화면 광고" 어플을 제한 결정
구글이 플레이스토어 앱 개발자 정책에 '잠금화면 수익화(lockscreen monetization)' 항목을 신설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일부 앱이 유저에게 사전 안내 없이 잠금화면 광고를 노출한 것에 불만을 표출해 왔다. 이와 같이 잠금화면 광고를 남용하는 앱이 많아지면서, 구글은 잠금화면 광고에 대한 제제 규정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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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m/article/google-were-cracking-down-on-android-apps-with-those-annoying-lockscreen-ads/
https://www.reddit.com/r/Android/comments/4jle6o/hi_i_started_a_spreadsheet_listing_Applications/
4. 평창 마케팅으로 위기 맞은 SK텔레콤
SK텔레콤의 평창 캠페인 광고가 올림픽 특별법 위반 논란에 쌓였다. 평창올림픽 응원 캠페인이라고 하지만, 광고 전반에 깔린 메시지는 SK텔레콤 기업PR 광고로 인식 될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 배경음악과 광고 슬로건이 기업광고의 내용과 유사하여 소비자에게 SK텔레콤이 평창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 이에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SK텔리콤의 광고를 "매복 마케팅(앰부시 마케팅)"으로 간주, 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 KT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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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78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11735
5. 데이터 주도 마케팅 중요성 커질 것
지난 6일 서울 강남에서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종현 제일기획 상무가 데이터 주도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지난 1992년 40억원에서 올해 3조6851억원(추정치)로 900배 성장했다. 김 상무는 새로운 광고 트렌드로 ▲유저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자동화 등을 제시했다.
필기 => 누구나 할 수있는 당연한 소리 아닌가 싶다. 옴니채널, 마케팅 자동화 역시 몇 년전부터 나오던 소리다. 명색이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기업의 임원으로 계신 분께서 새로운 광고 트렌드로 제시한 수준이 이 정도라니... 좀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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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47972
6. 인크로스 다윈, 카카오TV와 제휴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의 신규 제휴 매체로 카카오TV를 추가했다. 다윈의 반응형 광고상품이 카카오RV와 연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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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daily.co.kr/news/article.html?no=163361
7. 방통위, 코바코 온라인 광고 판매 허용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온라인 방송 광고판매까지 대행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코바코가 인터넷 영상콘텐츠 광고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바코에 온라인 광고 판매 대행을 허용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 KT계의 나스미디어, CJ계 메조미디어, SBS 계 DMC미디어 등 기존 온라인광고 판매 대행사들의 반발이 일 것으로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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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0177#csidxadcfc1283fcc4b19582762114839874
8. 세계 온라인 광고 지출액, TV광고비 첫 추월
전세계 온라인광고 지출액이 TV 광고액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까지 광고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TV광고가 온라인 광고에 자리를 빼았긴 것. 미국계 시장조사 기관 마그나 글로벌은 올해 세계 디지털 광고와 TV 광고의 지출액이 각각 228조 3천억원과 195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과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와 같은 역전 현상은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이며, 마그나 글로벌은 온라인광고와 TV광고의 예산 격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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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08/0200000000AKR20171208178200033.HTML
9.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변기?
네덜란드의 한 스타트업이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스마트 변기 ‘미스터 프렌들리’를 발명했다. 이 업체는 남성이 소변을 보는 40초 동안 광고 노출을 보장한다며 광고주들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 변기는 이미 네덜란드와 미국의 여러 화장실에 배치돼 있다고.
필기 => 변기를 플랫폼으로 쓸 생각을 하다니 기발하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화장실 소변기 위에 전단지들이 깔려 있다. 외면하더라도 잠깐은 보게 되는데, 영상 컨텐츠면 주목도가 더 높을 것이다. 나도 플랫폼 사업을 하고 싶은데, 참 아이디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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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12100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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